부부져주는 삶남편결혼생활관계
부부 사이에서 져주는 건 지는 게 아니었습니다
한 발 물러서고 나서야 보이던 것들이 있었다고, 남편과 살며 알게 된 이야기를 전합니다.

부부 사이에도 꼭 이기고 져야 할까요? 저는 이 질문을 오래 품고 살았습니다.
큰 소리 한 번 내본 적 없는 부부
생전의 남편과는 큰 소리로 싸워본 적이 없습니다. 저도 제가 옳다고 생각하면 할 말은 하는 사람이었습니다. 그런데 지나고 보면 결국 남편 말이 맞았던 경우가 많았습니다.
남편은 참 반듯한 사람이었습니다. 틀린 말은 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니까요.
그래, 내가 져야지
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"그래, 내가 져야지" 하고 생각했습니다. 그렇게 마음먹었는데, 결국 저는 진 게 아니었습니다.
한 발 물러서고 나면 제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.
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
내가 조금 져주는 것이 어쩌면 둘이 함께 이기는 방법일 수도 있어요.
살다 보니 알겠더라고요. 부부 사이에는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요.
여러분은 어떠세요? 부부 사이에도 꼭 이기고 져야 할까요?